최근 8년간 단일대학병원의 2세 미만에서 발생한 relapsed ESBL UTI에 관한 연구

최근 8년간 단일대학병원의 2세 미만에서 발생한 relapsed ESBL UTI에 관한 연구

Study for relapsed ESBL urinary tract infection under 2 years old children for last 8 years in one university medical center

(구연):媛
Release Date : 2017. 10. 26(목)
Park SE , Joo DH
Pusan National University Children's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
박수은 , 주동훈
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1

Abstract

배경 : 요로감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 질환 중 하나며, 주로 Escherichiae coli 다음으로Klebsiella, Proteus, Enterobacter, Enterococcus 등이 흔한 원인균으로 알려져있다. 최근에는 extended spectrum beta-lactamase(ESBL) 생성 균주의 증가로 인해 penicillin, cephalosporin, monobactam 계열 항생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요로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경험적 항생제 사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. 본 연구에서는 최근 8년간 단일대학병원에서 2세 미만의 재발성 요로감염 환아를 대상으로 ESBL이 동정된 군에서 보이는 인구통계학적,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여 relapsed ESBL UTI의 risk factor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였다. 방법 : 2008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재발성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2세 미만의 환아 124명 중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력이 있는 23명, 항암치료 중인 환아 2명, 선천성 요로계 기형을 가진 6명을 제외하였고, 1차 요로감염에서 ESBL이 동정된 12명, 2차 요로감염에서 E.coli, K. pneumonia 외 다른 균이 동정된 24명을 제외하여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. 요로감염의 진단은 도뇨관 삽입에 의해 수집된 소변에서 배양검사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각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. 결과 : 재발성 요로감염 환아 57명 중 4명(7.0%)만이 2차 요로감염에서 ESBL이 동정되었다. 2차요로감염에서 ESBL이 동정된 군과 동정되지 않은 군에서 1차 요로감염 시 평균 나이는 각각 5개월, 3개월이었으며 성비는 남자의 비율이 각각 75.0%, 73.6%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.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한 비율은 각각 50%, 66.0% 였으며, 그 종류로 trimethoprim-sulfamethoxasol을 사용한 경우가 각각 100%, 94.4%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. 1차 치료제로 ampicillin-sulbactam을 사용한 경우는 각각 50.0%, 47.2%, cefotaxime을 사용한 경우는 각각 50.0%, 43.4%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, VUR이 있는 경우도 각각 50%, 39.6%로 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. 결론 : 본 연구에서는 재발성 요로감염에서 ESBL이 동정된 군과 동정되지 않은 군 사이에 인구통계학적, 임상적 특성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. 연구 대상자의 수가 적어 통계학적 차이를 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되며 향후 multi-medical center를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. 또한 가장 중요한 risk factor로 생각되는 이전 항생제 사용력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.

Keywords: relapsed ESBL urinary tract infection, ,